여름마다 "어디 시원한 데 없나" 하면서 포털 검색창만 들여다보다 결국 작년에 갔던 곳으로 또 가게 되는 패턴,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올해는 그 고리를 끊어보고 싶어서 경기도 계곡 다섯 곳을 비교해봤습니다. 가평의 명지계곡·용추계곡·어비계곡부터 양평의 상원계곡까지, 같은 경기도 안에서도 이렇게 성격이 다를 수 있다는 게 솔직히 예상 밖이었습니다.명지계곡과 용추계곡: 스펙이 같아도 컨디션이 다르다두 곳을 나란히 놓고 보니 재밌는 대비가 생기더라고요. 명지계곡은 일단 물이 깊습니다. 그냥 발 담그는 수준이 아니라 살짝 다이빙까지 해볼 수 있을 만큼요. 물빛도 어찌나 맑던지, 바닥에 깔린 돌멩이가 그대로 다 보였습니다. 주변 암반이랑 어우러진 풍경까지 더해지니까 개인적으로는 이제까지 가본 경기도 계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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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9.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