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유명 계곡은 아니라는 걸 알고 갔는데, 주차장에서 물소리까지 이어지는 그 길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경북 경주 인근에 위치한 하옥계곡은 사람 손이 거의 닿지 않은 원시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곳입니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계곡과는 결이 다른, 탐험에 가까운 경험이었습니다.일반 계곡이라고 생각했다가 접근성에서 한 번 놀랐습니다저도 처음엔 "계곡이야 뭐 좀 걷다 보면 나오겠지"라고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해 보니 입구부터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차 한 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폭의 도로가 이어지다가 곧 비포장도로로 바뀌었습니다. 비포장도로란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 있지 않은 흙길을 의미하는데, 차체가 낮은 세단이나 스포츠카 계열은 하부 긁힘 위험이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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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9.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