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1 부산 출발 크루즈 여행 후기, 17만 원으로 가능한 이유 크루즈 여행이라고 하면 대부분 수백만 원짜리 럭셔리 여행을 먼저 떠올립니다. 저 역시 오랫동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바다 위 호텔이라고 불리는 크루즈는 특별한 사람들만 즐기는 여행이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최근 부산에서 출발하는 코스타 세레나 크루즈 상품을 살펴보다가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숙박과 식사, 공연까지 포함된 2박 3일 일정이 1인 17만 원부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물론 모든 객실이 17만 원은 아닙니다. 하지만 크루즈를 처음 경험해 보고 싶은 입문자라면 충분히 관심을 가질 만한 가격입니다.17만 원 크루즈에 포함되는 것크루즈 여행은 일반 패키지 여행과 가격 구조가 다릅니다.대부분 올인클루시브(All Inclusive) 형태로 운영되는데, 이는 숙박과 식사, 기본 시설 이용료가 하나의 요금.. 2026. 6. 7. 서해의 제주 승봉도 여행, 배편 예약과 해안 트레킹 총정리 섬 여행을 처음 준비할 때 가장 막막한 건 교통입니다. 배편은 어떻게 예약해야 하는지, 섬 안에서는 어떻게 이동하는지, 도착하면 무엇을 봐야 하는지 쉽게 감이 오지 않습니다. 저 역시 처음 승봉도 여행을 준비할 때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인천 앞바다에 자리한 승봉도는 ‘서해의 제주’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섬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기암절벽, 해안 산책로가 어우러진 풍경 덕분에 최근에는 트레킹 여행지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승봉도 배편 예약 방법부터 준비물, 해안 트레킹 코스, 여행 시 주의사항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승봉도 가는 방법과 배편 예약승봉도는 인천이 아닌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항에서 출발합니다. 방아머리항은 덕적도, 자월도, 대이작도, 승봉도 등 서해 주요 .. 2026. 6. 6. 서울 걷기 좋은 길 추천,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길 후기 서울에서 제대로 된 숲길을 걸으려면 북한산이나 청계산 정도는 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하철 한 정거장만 벗어나도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특히 최근 노을공원까지 연결된 난지도 메타세쿼이아길은 예상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은 도심 트레킹 코스였습니다.높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 사이를 걷다 보면 여기가 서울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게 됩니다. 여기에 노을공원 전망대와 문화비축기지까지 더하면 반나절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도심 여행 코스가 완성됩니다.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길, 생각보다 훨씬 긴 숲길처음 하늘공원을 찾았을 때만 해도 메타세쿼이아길이 공원 안 짧은 산책로 정도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걸어보니 규모가 달랐습니다.기존 하늘공원 구간 1.3km에 노을공원 신규.. 2026. 6. 5. 서울에서 당일치기 가능! 설악산 토왕성폭포 전망대 코스 총정리 320m.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폭포라는 숫자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설악산은 여러 번 다녀왔지만 토왕성폭포 전망대는 45년 동안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다가 2015년에야 개방된 곳입니다. 언젠가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직접 걸어보게 되었습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마지막 900계단은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전망대에 도착해 토왕성폭포를 마주하는 순간 그 수고가 충분히 보상되는 코스였습니다.서울에서 설악산 소공원까지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설악산은 자차가 있어야 편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의외로 대중교통 연결도 좋습니다.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속초행 버스를 타면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중간에 홍천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하는데, 여행이 시작되는 기분을 느끼기에 충.. 2026. 6. 4. 굴업도 백패킹 성지 개머리언덕, 배편 예약부터 준비물까지 총정리 섬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시간이 달라진다는 말, 저도 처음엔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작은 섬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굴업도는 그 변화를 가장 극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주민이 20명 남짓인 이 섬이 왜 해마다 백패커들의 버킷리스트에 오르는지, 직접 다녀온 기록을 바탕으로 풀어봤습니다.인천에서 굴업도까지, 달라진 접근성굴업도 여행을 주저하게 만들었던 가장 큰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저도 그랬지만, 대부분은 교통편 문제입니다. 예전에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덕적도에 내린 뒤 다시 작은 배로 갈아타야 굴업도에 닿을 수 있었습니다. 환승 대기 시간까지 합치면 체감 이동 시간이 상당했죠.지금은 해누리호가 직항으로 운항합니다. 환승 없이 인천에서 굴업도까지 한 번.. 2026. 6. 3. 예당호 느린호수길, 서울에서 2시간 만에 만나는 물 위 산책길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를 찾다 보면 비슷한 장소들이 반복해서 보입니다. 유명 카페, 출렁다리, 수목원 같은 곳들 말입니다.저 역시 새로운 곳을 찾다가 충남 예산에 있는 예당호 느린호수길을 알게 됐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큰 기대가 없었습니다. 단순히 호수 주변에 만들어 놓은 산책길 정도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직접 걸어보니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데크길이 물 위를 따라 이어지고, 수면 가까이에서 나무와 새들을 바라보며 걷는 경험은 예상보다 훨씬 특별했습니다. 특히 나무들이 물속에 뿌리를 담근 채 서 있는 모습은 마치 동남아의 맹그로브 숲을 연상시키기도 했습니다.계단 하나 없는 5.2km 산책길예당호 느린호수길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전체 길이는 약 5.2km이.. 2026. 6. 2. 이전 1 2 3 4 5 6 7 ··· 19 다음